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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국내 설비산업 트렌드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혁신의 길과 월간 설비기술이 제시한 미래통찰


    – 2025년 ‘월간 설비기술’ 연간 기술 트렌드 –

    <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설비 혁신의 해 >

    2025년 한 해 동안『월간 설비기술』은
    탄소중립, 고효율 에너지설비, 디지털 기반 유지관리 기술,
    냉난방·공조 혁신,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대,
    안전·화재·배연기준 강화, 라이프사이클 기반 시설기준 고도화 등을
    중심에 두고 국내 설비산업의 전환 흐름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탈탄소·ZEB(제로에너지건축) 중심 정책과 시장의 재편이었다.

    전기·열원 설비를 중심으로 고효율 보일러, 히트펌프, 신재생 융합시스템,
    폐열·공조 에너지 회수 등 건물 에너지소비 저감기술이 지속적으로 다뤄졌고,
    정부의 2030년 빌딩 에너지 절감 전략,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확대,
    생활밀착형 정비사업과 연계된 에너지 설계 이슈도 주요 화두로 구성되었다.

    기술 측면에서는 AI 기반 수요예측·제어, 스마트 유지관리, 모니터링·계측 인프라 표준화,
    PFAS·배출가스 규제 대응 냉매 체계 개선, 대공간 환기·유해차단 기술,
    헬스케어·쿨링센터와 같은 공공·산업용 특수공조 기술이 지속적으로 등장했다.

    특히 2025년에는 데이터센터의 급증에 따라 냉각·공조·안전기술을 다룬 전문 인터뷰와
    해외 사례 분석이 눈에 띄게 확대되었다.

    또한 각 산업 분야별 리딩 기업(삼성전자, LG전자, 경동나비엔, 신성이엔지 등)의
    신기술, 고효율 솔루션, 에너지 절감형 제품 발표,
    산업수요 변화 대응 전략이 연중 꾸준히 소개되며 시장의 실제 흐름을 보여주었다.

    정책·제도 영역에서는 건축법·소방법 개정, 전력예비율 관리,
    배연·비상환기설비 기준 개편, 오·급수 설치기준, PFAS 규제,
    건축물 리모델링·정비사업 기준, 대기질 법령 개정, 유지관리 평가제 강화
    등이 반복적으로 언급되며 2025년 국내 설비산업이 ‘안전 강화’와
    ‘규제 기반 고도화’ 흐름 속에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산업의 패러다임 측면에서는 호텔·고층건물·학교·병원·신도시 등 다양한 유형의 시설 사례를 통해
    열원 최적화·수처리 관리·스마트 배관시스템·방재 솔루션·리모델링 대응 설비 기술이
    보다 체계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도 『월간 설비기술』은 “에너지·환경·안전·디지털” 네 축이 설비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국내 기술·정책·산업의 미래가 탄소중립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정밀제어 기술의 융합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 한 해였다.